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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인류가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개최한 최초의 세계적 환경회의에서 채택한 유엔 인간환경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6월 5일(수) 오전 10시 2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도 1996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2019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대기오염이다. UN에 따르면 매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700만 명에 이르고, 이중 400만명이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기오염에 따른 한반도의 미세먼지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 이번 추경안에 미세먼지와 국민안전에 관련된 추경이 2조2천억 반영되어 있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추경안이다. 추경만으로 미세먼지 대책이 온전히 수립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마스크 쓰고 등하교 하는 어린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급한 추경이다. 하지만 추경안은 자유한국당의 자외투쟁으로 42일째 멈춰있다. 국민건강과 안전은 어느 경우라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자유한국당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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