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 정보 공개!!

기사입력 2019.06.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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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새로운 상상력의 감수성! 장르로 차별화된 발칙함!"

 
올여름,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발칙함으로 상상 그 이상의 장르적 쾌감을 전달할 매력적인 영화 축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상영작 정보를 공개했다.
 

나는 트럭이다.jpg

 

병사의 제전.jpg

[사진=개막작, '나는 트럭이다'(위) / '병사의 제전'(아래)', 스틸컷 / 제공=미쟝센단편영화제]


먼저 개막작으로는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스타일로 독자적인 영화적 세계를 구축했던 故김기영 감독의 단편 <나는 트럭이다>(1953)와 독창적인 영화 세계로 자기만의 색채를 가진 천재 예술가 故하길종 감독의 단편 <병사의 제전>(1969)을 상영한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단편영화를 장르로 접근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한국영화사의 큰 획을 그은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상영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또한 1,184편의 작품중 무려 20: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60편의 경쟁작들은 각 5개의 장르로 나뉘어 그 어느때보다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작품들로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초청프로그램 <낯선 것의 방문>에서는 익히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이 돌변하여, 급작스럽게 낯설어지는 시차적 순간의 공포와 두려움을 포착하고 있는 4편의 단편영화들을 소개한다.

 

여성영화인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인 <여성감독 특별展>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여성의 시선으로 사회를 재인식하는 시도인 동시에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장르적 쾌감을 선보인 5편의 단편영화를 소개한다.

 

여기에 지난 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전년도 수상작>에서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을 통해 도약의 기회를 잡은 감독들의 열정과 새로운 비전을 함께 상상할 수 있다.

 

이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재기발랄한 상영작들의 정보를 공개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7일(목)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수)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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