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대한민국 한복명장, "찬란한 문화유산 계승보존에 최선 다할 터"

기사입력 2019.06.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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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한민국  한복명장 선정
2002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오동장’ 국가문화재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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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대한민국 한복명장

 

[선데이뉴스신문] 한땀 한땀 정성으로 60년 한복사랑 외길

 

다소곳하고 날아갈 듯 사분하게 매무새를 만지는 여인네 손길은 한국인만이 연출하는 유연한 몸짓이며 자태이다. 한복을 입는 이의 사정에 따라 변화를 주기도 하며, 그들의 마음과 성품까지도 자아내게 한다. 섬세한 바느질과 한복의 선과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대한민국 한복명장 이소정 선생 그의 고난도 솜씨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성으로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 종로 율곡로 3길 66-4 에 자리한 이소정 명장 한복체험관) 이곳이 우리 찬란한 문화유산인 전통한복에 대한 철학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복은 전통으로서의 가치와 옷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이야기 거리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적으로 응용하기도 적합하다.

 

명절에만 입는 옛 옷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의미 있는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것, 이소정 명장은 “요즘 사람들이 한복을 대 명절에도 잘 입지 않는 것은 ‘전통의 단절 이라고 본다.” 고 한다. “우리 민족은 수십 년간 일제 강점아래서 전통의 망각을 강요받았다.

 

그런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한복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지 못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며 안타까움도 전한다. 한복의 외면을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에서 한복에 대한 통찰을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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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장인정신 하나로 60년
한복 착용의 일상화에 불편함을 지적하는 사람이 많은데 에 대해, 이소정 선생님은“생활환경과 습관 등 환경의 변화가 불편함을 만든다. 재래식 변기가 양변기로 대체되었고, 계단의 높이도 점점 변화해 간다.

 

운전 또한 한복에 고려되지 않은 요소이다”며“한복 고유의 외형적 볼륨감을 지키면서 안감의 박음질이나 내부 디자인을 수정 했다”한다. 전통과 현대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이소정 선생은‘의상은 사람을 돋보이게 하려고 있는 것’이라는 지론을 폈다. 맞지 않는 옷깃의 미세한 길이차이가 사람을 둔하고 어리숙하게 만든다고 한다, 섬세한 부분까지 완벽한 자기만의 옷을 찾아야 한복의 진정한 멋과 아름다움을 지킨다는 것이다.

 

한복은 내 모든 것 이라며 60년간 전통한복을 고집해온 이소정 선생, “옷은 문화 표현의 방법이다, 우리민족은 5천년 동안 한복을 입었다,”며“한복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선이 가진 아름다움과 생활패턴을 고려해 만든 가장 편한 옷” 이라고 전통한복의 자부심 드러냈다.

 

한땀 한땀 장인의 혼이 담긴 저고리와 아름다운 치마를 두르며, 자신을 빛내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필수 패션 아이템이 바로 한복이다. 이소정 선생은 60년간 수 천여 벌의 한복을 만들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복 전문가이다. 이소정 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고, 유난히 한복에 관심이 많은 소녀였다. 열 아홉에 한복 강사를 했을 만큼 한복에 미쳤었던 그가 오늘에 최고의 반석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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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복체험

 

한복의 몀품화 세계화 감동 그 자체
오로지 전통한복 만들기에 평생을 바쳐온 한복연구가 이소정 명장은 “우리전통의상인 한복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고 이를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면서“고객한분 한분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혼(魂)이 깃든 작품을 선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온전히 한복연구가로 세계무대에 선 이소정 선생의 마지막 꿈은 한복의 명품화를 만들어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이태리 옷을 명품 명품 하잖아요? 우리 한복도‘한땀 한땀’만든 작품이기에 충분히 명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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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제자들과 함께 한국도 세계적인 명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이는 것이다.”며 이소정 명장은 우리나라 섬유를 세계화를 만들고 싶다고도 한다. 어려웠던 시절을 꿋꿋하게 꿈을 향해 걸어온 이소정 명장, 한복의 명품화 세계화를 바라는 그의 꿈 역시 머지않아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최병호 대기자 

 

이소정 주요 약력
      o. 대한민국 한복명장
       o.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o.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심의위원
       o.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GIFTS) 책임전수위원
       o. 한국산업인력공단 위촉, 초.중.고등학교직업진로 지도강사
         - 서울, 경기지역 및 전국 강의활동
       o.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한복강좌 책임강사
       o.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명장공방 책임교사
       o. 단국대 석주선박물관평생교육원 고증복식학 2년 수료 및 자격취득
       o. 명지대 대학원 전통공예과정 수료
       o.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
       o. 독일 뮌헨국제수공예박람회 특별초청 한복작품 전시 및 시연
       o.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움직이는 한복 - 조선왕가의 행렬’ 전시행사
       o. 캐나다 토론토 현지중앙일보 초청 한국 전통문화행사 특별전시 및 전통한복 강연
       o. 카자흐스탄 한국교육원 초청 전통한복 전시회, 우리 옷 설명회개최, 작품기증
       o. 중국 운남성박물관 초청 전통·현대한복 전시 및 시연
       o. 광주비엔날레 작품전시
       o. 가전소장품 ‘오동장’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기증문화재로 지정)
       o. 2010 G20정상회의 청와대만찬 장식용 '청사초롱' 제작 및 감수
       o. 2011년도 대한민국 명장(한복 직종) 선정전문위원
       o. 제46~제51회 전국 ·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장 및 심사위원
       o. 경상북도 명인선정 심사위원
       o. 문화체육관광부주최 대통령한복전시 및 한복심포지엄 한복대표 패널
       o. 서울시주최 서울시민청 전통복식전시
       o. (사단)대한전통예술보존회 이사장
       o. (주)이소정명장한복연구소 . 명장한복체험관 운영
       o. 한복체험외국인대상 한복문화 홍보활동   

 

주요공적
* 대한민국 한복명장으로서 산학기술전파 및 보급 활동 수행, 숙련기술인 양성과 한복발전의 저변확대에 기여
*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심의위원,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GIFTS) 책임전수위원, 우수기능인
   직업진로지도교육 강사로서 국가기술발전에 기여.
* 국내최초로 독일 뮌헨국제수공예박람회 측의 특별초청으로  현지에서 전통한복작품 전시, 영국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에서 왕실 한복전시행사, 중국을 비롯하여 캐나다-이탈리아 폴란드-카자흐스탄 등에서 한복전시행사를 개최,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

  하여 국위선양 등

 
경력
      2000.06~2001.05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전통공예과 최고기능인과정 수료
      2003.02~2005.02  단국대학교 사회교육원 전통복식연구과정 2년 수료
      2007.11~현재      대한민국 한복명장
      2009.05~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위촉 우수기능인 직업진로지도강사
      2010.04~2016.09  전국 및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장, 심사위원 위임
      2012.02~2015.12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2014.02~2016.12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GITFS)책임전수위원
      2014.03~2016.12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심의위원
      2016.01~2018.12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전통한복명장공방 책임강사
      2016.09~2017.05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한복강좌개설 및 책임강사


[최병호 기자 ysh0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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