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 ‘건강하게 山이(사니) 좋아’ 추진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기사입력 2019.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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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선데이뉴스신문=서아람 기자]고양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5월 23일부터 10회 일정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강하게~ 山이(사니) 좋아’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4회차에는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는 고양시약사회 소속 약사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약물 복용법, 약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약물 오남용 사례를 소개해 교육 대상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전문가가 제대로 약 먹는 법도 알려주고 오남용 시 약물의 위험성도 알려주니 매우 감사하다” 며 “교육 자료를 잘 보관해서 주변 이웃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은 지역사회‧민간‧공공기관이 협업해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숲길걷기, 호흡명상, 건강교육 등을 통해 신체활동증가 및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자가 건강능력을 향상 시키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이웃과의 소통,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병원과 약물 등 의료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자는 대부분 다빈도 복합질환을 가진 독거노인으로 정서적 지지체계 부족으로 우울감이 많지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친구를 만나고 기분전환 등 삶의 활력을 찾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들의 적정 의료급여 이용은 의료급여의 건전재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아름 기자 N53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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