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소식] '군포',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공연.

기사입력 2019.06.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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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헤르만 헤세, 「데미안」 출간 100주년 기념 공연'


(재)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의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를 연다.
 

포스터(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jpg

[사진='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준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주 테마인 <데미안>은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10살 소년이 20살의 청년이 되기까지의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어 전 세계의 10~20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문학 작품이다.
 
<데미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등은 헤르만 헤세가 그의 작품 세계의 전환점에  출간한 작품으로, 이 시기에 헤르만 헤세는 그림과 음악을 동반자로 삼아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여러 작품들을 발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쇼팽과 바흐, 모차르트 등 헤르만 헤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준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을 한국헤세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노래하는 인문학 연구소장 및 목원대 독문과 명예교수인 정경량 교수의 해설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첼로 윤석우, 메조소프라노 윤소은, 바리톤 석상근, 오르간 김혜향 등과의 협연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 녹아든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이날 공연 전후로는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맞아 사회 각계 명사 58인이 쓴‘내 삶에 스며든 헤세’증정 및 판매하는 이벤트가 같이 진행되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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