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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28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에서 무료 음악회 '예그린살롱음악회'를 연다.
지역문화사업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한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힘든 주부층과 실버세대 관객을 위해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다.
올해 총 4회 진행되는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지난 5월 첫 번째 무대였던 금관5중주 앙상블 브라스 마켓이 금관악기 매력과 관객과 탁월한 교감능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공연하는 벨루스 콰르텟은 결성 10년차를 맞이한 현악4중주단이다. 고진영(바이올린), 김정현(바이올린), 송인정(첼로), 이지선(비올라)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동적인 연주와 세련된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팀이다.
이날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영국 '젓가락 행진곡'과 '울게 하소서', 오스트리아 '피치카토 폴카', 독일 '헝가리 무곡 5번', 프랑스 '레미제라블', 미국 '더 엔터테이너'(영화 '스팅' OST) 등 9개국 대표곡들과 생일축하 변주곡을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공연관람은 중구민에 한해 전화로 무료 예매 가능하며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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