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예고편을 '스윙키즈',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맡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보여준 강형철 감독이 그려낼 예고편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과속 스캔들'로 데뷔한 강형철 감독은 2011년 '써니', 2014년 '타짜2-신의 손'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개봉한 '스윙키즈' 역시 음악과 춤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을 보여주며 지난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형철 감독은 '써니', '스윙키즈'에서 각각 1970년대, 1950년대 시대상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 관객들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관객들이 시대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윙키즈'에서는 국내 최초로 저작권을 얻기 까다로운 비틀즈 원곡을 수록해 화제를 모았다.
강형철 감독이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고편은 7월 8일 제천.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공개되며 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영화 상영 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청풍호 특설무대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