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 말하는 황교안 대표의 현실 인식 공안검사 시절 때의 것 아닌가”

기사입력 2019.06.27 18:0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해식22222.jpg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속옷 엉덩이춤 사태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언론 탓을 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우리 당이 하는 일은 다 잘못한 것으로 언론에 비쳐진다며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고 언론에 대해 이념을 덧 씌어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마치 공안검사 시절에 갖고 있던 잣대를 당대표가 된 지금에도 들이대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6월 27일(목) 오후 5섯시 2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황교안 대표는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 자기 자신의 잘못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행하고 있는 망언과 막말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범하고 있는 저열한 실수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을 당대표가 당당히 질 때 당이 바로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잘못을 분명하게 가리는 것은 언론의 본분이요 사명이다. 도의적인 문제로 언론의 비판을 받았을 때 깨끗이 사과하는 것이 상책이다. 때로 침묵을 지키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언론을 탓하는 건 하적 중의 하적이다. 황 대표는 국민과 언론을 대하는 자세부터 다시 가다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