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영어습득’ 어떻게 해야할까? ‘21C 영어교육혁명’

기사입력 2019.07.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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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단순히 글을 해석하고 문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감정을 교류하고 그들의 문화, 역사와 가치관을 이해하며 마침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언어습득의 궁극적 목표이며 21C에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습득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언어 습득이란 올바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 교육까지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우리아이 영어교육’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다. ‘21C 영어교육혁명’이라는 획기적인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영어를 학습이 아닌 모국어를 습득하듯 습득해야 하는 이유과 어떻게 습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 최고지만 교육부는 선행학습금지법이란 이름으로 영어를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는 배울 수 없도록 하고 있어 많은 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영어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익하다. 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육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교육현장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본사이자 출판사인 교육혁신연구소 ㈜러닝앤코 최창욱 대표이다. 저자는 2002년 교육환경이 열악한 서울 신월동 지역에서 유초등부 영어교육기관을 설립해 3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성장을 거듭해 서울 목동으로 진출하고 연이은 성공 신화를 이룩해 냈다. 


현재 40개가 넘는 팬그램, 알티오라 캠퍼스 본사의 수장으로서 수 만 명의 아이들에게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17년간의 현장 노하우와 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 책에 영어교육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영어습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원활한 의사소통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능력. 둘째, 타 문화권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능력. 셋째, 생각의 에너지가 응축된 책들을 통해 통찰력을 기르는 능력. 넷째,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상대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다.


이제 영어는 미국 영국의 말이 아닌 세계의 언어다. 아이 영어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나 영어 교육자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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