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이풍우 기자]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9/ 주최, 주관 (재)중구문화재단)가
바로 오늘 7월 10일 수요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올해 축제를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2016년 1회부터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온 오만석은 최근 드라마 ‘검법남녀2’의 바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개막식 사회로 나서며 충무로뮤지컬영화제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
개막 공연은 2016년 제2회 영화제 개막 공연으로 선보여 영화계와 공연계 모두 호평한 댄스컬 ‘올 댓 포시(All That Fosse)’가 펼쳐진다. ‘올 댓 포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거장 밥 포시의 대표작 <스위티 채리티>, <카바레>, <레니>, <올 댓 재즈> 등의 대표 안무를 재구성한 공연으로 밥 포시 특유의 화려하고 풍성한 댄스 공연으로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특히 이번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작은 한국 리얼리즘 영화 거장 고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오발탄>이 ‘씨네라이브’로 상영된다.
1961년 개봉한 영화 <오발탄>은 각 종 영화 관련 설문 등에서 항상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던 명실상부 한국영화 100년사 중 최고의 걸작이다. 그동안 필름이 유실되어 상영하지 못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출품되었던 필름이 남아있던 것이 발견되어 지난 2015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디지털 복원하였다. 이번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이 디지털 복원판을 상영하고 KBS성우극회가 맡아 음악과 목소리 연기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씨네라이브 ‘로 상영한다.
<씨네라이브: 오발탄>의 음악은 세계적인 째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맡아서 영화 음악 전곡을 새로 작곡했으며, 개막식에서는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 21명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려 화려하고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l 명칭: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9, CHIMFF 2019)
l 주최/ 주관: (재)중구문화재단
l 일시: 2019년 7월 10일(수)~ 13일(토), 4일간
l 장소: 충무아트센터 (서울시 중구 퇴계로 387)
l 성격: 뮤지컬 장르 영화 중심, 영상과 공연을 접목한 융복합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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