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연사, "서로 다른 교리 해석에 참·거짓 분별 가능한가" 주제 토론회 개최

서로 다른 기독교 교단들이 각자의 교리를 비교·토론하는 장 마련...월1~2회 진행
기사입력 2019.07.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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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및 교단 간 화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 9일 오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북부 종교연합사무실에서 7월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열어 "서로 다른 교리 해석에 참·거짓의 분별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로교 패널로 참석한 양성민 목사는 토론회에서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살아계신 삼위 하나님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라는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의 성령을 받았는지, 거짓 신인 세상 신을 받았는지 구별하는 척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우리’라고 먼저 계시하셨는데 하나님을 표현한 ‘하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영원한 생사를 결정 짓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본질적인 기준은 진리(참)가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도를 진리가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건축하겠다는 언약인 천국복음”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패널로 참가한 조오현 강사는 “거짓말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거나 피해가 될 때 하게 되는 것인데 이 성경 속에서 거짓을 말하는 존재는 사단 마귀”라며 “사단 마귀의 실체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간질하며 분리하는 범죄한 천사들이고 사단 목자가 함께하는 거짓 목자가 오늘날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가장하고 미혹의 역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예수님은 이러한 거짓말을 하는 마귀의 존재 때문에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기에 예언을 기록한 비유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풀어 해석하는 것은 거짓말”이며 “신약의 예언인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것을 사이 싫어하는 이유도 자신의 정체와 거짓말이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각 종교의 경서를 비교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는 ‘경서비교토론회’와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독교 교단들이 서로의 교리를 비교·토론하는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월1~2회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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