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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단 9일간 특별 공연한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이하 '2019 웰컴 대학로') '웰컴씨어터' 개막작으로 초청돼 9월 6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 웰컴대학로'는 2017년 시작해 매년 가을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학로에서 열린다. 올해는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 한국 공연을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두 소년이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과 중국에서 라이선스 초연에 성공했으며 2019년 한국-중국-일본에서 3년 연속 동시 공연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해기' 역에 김지휘-박시환-문남권, '강구' 역은 김남호-주민진이 나온다.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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