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올해 한국 공연 15년을 맞은 뮤지컬 '헤드윅' 출연진 8명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헤드윅' 역을 맡은 오만석-강타(안칠현)-정문성-전동석-윤소호는 과감하고 감각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가발을 벗은 '헤드윅'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이번 프로필 사진은 각 배우들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담아냈다.
제이민(오지민)-유리아-홍서영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색다른 '이츠학'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 이야기를 다룬다. 전국 공연 통산 약 2150회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전회.전석 기립을 달성했으며 국내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2016년 소극장 무대에서 벗어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 많은 관객과 만났다. 2018년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로 진출해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에서 총 15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헤드윅'은 8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3일 2차 티켓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