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한국당은 일본을 위한 엑스맨 활동을 중단하고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

기사입력 2019.07.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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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11.jpg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이 일본 아베 정권을 위한 엑스맨으로 활동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온다. 국민적 외면을 받기 싫다면 한국당은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7월 22일(월) 오전 11시 3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본 아베 정권은 짧게는 참의원 선거 승리 길게는 헌법 개정을 통한 군사대국화, 한국 경제의 견제 등 잘못된 의도를 가지고 한국에 대한 경제공격에 나섰다고 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 정부는 즉각적으로 WTO재소 한미 고위급 접촉등 다방면의 외교적 노력과 부품 소재 산업 지원 대책 마련 등에 나섯다. 국민들도 자발적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일본 여행 자제 등에 나서는 등 일본 정부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한국당 만이 결과적으로 아베 정권에 이익이 되는 발언을 쏟아냈다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의 대일본 대응에 대해 북한 팔이로도 모자라 일본 팔이 한다 면서 정부 정책을 흔들고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국회 차원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도 한국당이 무산시켰다. 본회의 채택도 막더니 17일에는 본회의 개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상임위에서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을 막았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만나 발표한 공동발표문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반대로 소재 부품 장비 산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도 빠졌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에 굴욕적 외교만을 강요한다. 쳐들어온 왜군과 맞서야 하는데 거북선과 판옥선을 재작하는 지원을 할 수 없다면서 외교적으로만 해결하라는 주장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은 혼란스럽다고 했다.

 

한국당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우리 국민들은 어안이 벙벙하다 일부 국민은 한국당이 일본을 위한 엑스맨 이라고 비아냥거린다. 국민적 외면을 받기 싫다면 한국당은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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