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지구 최후의 밤』등, 2019 뉴트로시네마 기획전 상영작 4편.

기사입력 2019.07.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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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구 최후의 밤>, <매니페스토>,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 <파리 에듀케이션>'

 

오는 25일 ‘2019 뉴트로시네마’ 기획전 상영을 시작으로, 정식 개봉을 확정한 <지구 최후의 밤>, <매니페스토>,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 <파리 에듀케이션>가 최근 온라인 언론 시사(스크리닝)를 진행하며 공개되었다.

 

-영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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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구 최후의 밤', 포스터 / 제공=찬란]
 
꿈과 사랑이 모호해지는 시간 <지구 최후의 밤(Long Day's Journey Into Night)> :
2018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 <지구 최후의 밤>은 우연히 만난 여인의 흔적을 찾아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오가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색, 계>, <만추>로 사랑 받은 세계적인 배우 탕웨이와 중국의 천재 신예 감독 비간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작품으로 <카일리 블루스>로 전세계의 주목받은 감독 비간은 또 한 번 꿈과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연출 세계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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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페스토', 포스터 / 제공=찬란]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매니페스토(Manifesto)> :
<매니페스토>는 케이트 블란쳇이 1인 13역을 맡아 다다이즘부터 누벨바그까지 20세기의 예술 선언들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영화이다. 부랑자, 교사, 기자 등 13명에 이르는 캐릭터마다 다른 표정, 말투, 몸짓을 표현해내는 케이트 블란쳇의 예술에 경지에 오른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재편집된 다다이즘, 플럭서스, 퓨쳐리즘, 누벨바그 등 20세기 예술선언들은 21세기의 새로운 선언이 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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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리퍼니아 타이프라이터 / 제공=찬란]
 
아날로그를 향한 뜨거운 연애 편지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California Typewriter)> :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는 고치고, 쓰고, 모으고, 조립하며 ‘타자기’와 사랑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톰 행크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퓰리처상 2회 수상 역사학자 데이비드 맥컬로프,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 미국의 타자기 수리점 ‘캘리포니아 타이프라이터’의 수리 기술자 켄 알렉산더 등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가치를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잔잔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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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에듀케이션', 포스터 / 제공=찬란]

 

아직 꿈을 꾸고 있는 이들을 위한 영화 <파리 에듀케이션(A Paris Education)> :
2018년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파리 에듀케이션>은 세상에 관해 토론하고, 서로 사랑하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프랑스의 젊은 영화 학도들의 이야기이다. 프랑스 영화학교(라 페미스)에서 공부했고, 파리 8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장 폴 시베락 감독은 프랑스의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60~70년대 누벨바그 영화에 대한 시네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흑백 화면 속,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꿈을 꾸고, 현실과 이상 속에서 고뇌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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