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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독립성, 중립성, 도덕성을 최고로 지켜야 할 검찰, 그 봉우리에 기어코 윤석열이 올라섰다. 내 사람 챙기기, 위증, 말 바꾸기 자격 미달의 후보가 적폐 청산을 통한 정적 제거에 대한 공로로 검찰총장에 임명된 것인가? 역시 문재인 정권의 본질을 꿰뚫는 코드 공식이다. 오직 정권만 바라보는 친무 검찰로 전락시키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7월 25일(목) 오후 5섯시 4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권의 검찰에 대한 사적 탐욕이 가득한 이상 검찰개혁도 기대 난망이다. 칼자루를 쥔 윤석열 총장은 그 검을 살아있는 권력에도 겨눌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 총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만들고 싶다고 공언했는가? 구호가 아닌 실전으로 입증해야 할 것이다. 말 바꾸기는 인사청문회로 족하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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