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백두산』, 크랭크 업! 이병헌 X 하정우의 재난 블럭버스터.

기사입력 2019.07.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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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개월 간의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 업!"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지난 7월 21일(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 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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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두산', 현장 사진 / 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를 통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모두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는 퍼펙트스톰필름이 공동제작하여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국내와 할리우드, 현대극과 사극,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보적 활약을 펼쳐온 최고의 배우 이병헌은 <백두산>에서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일급 자원이었지만 스파이 행위가 발각되어 수감 중이던 ‘리준평’ 역의 이병헌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입체적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원 ‘조인창’ 역은 하정우가 맡았다.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 등 무려 세 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흥행 연기파 배우 하정우는 전역 당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위험천만한 작전에 투입된 ‘조인창’으로 분해 남성미와 인간미를 겸비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것이다.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세 배우 마동석이 맡았으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은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전혜진이 맡아 빈틈없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한 <백두산>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던 5개월여 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7월 21일 크랭크 업 했다.
 
이병헌은 “영화는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작업이기에 항상 좋은 결과를 바라게 되지만,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은 아주 뜻 깊게 촬영한 현장이었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인만큼 많이 기대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전에 없던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백두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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