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앞 시흥대로63길(발소길) 보행환경 개선”

기사입력 2019.08.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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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jpg구 대한전선부지 보도 설치공사 계획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구청역 앞 시흥대로63길(발소길)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구(舊)대한전선부지에 보도를 신설하고 노후 가림막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흥대로63길(발소길)은 금천구청역 앞 엠타워와 구(舊)대한전선부지 사이를 통과해 시흥대로 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구청과 역으로 통하는 길인 탓에 주민 및 직작인들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다고 했다.

 

그러나 엠타워측으로만 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고 그마저 보도폭이 협소해 차도로 보행하는 사람까지 있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또, 설치 후 10년이 지난 구(舊)대한전선부지 경계의 노후 가림막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설정이다. 이에 구는 (주)부영주택 관계자와 수차례 실무면담을 통해 대한전선부지 본 개발사업에 앞서 보도 설치와 가림막 정비를 우선 시행하도록 적극 요청해왔다. (주)부영주택에서 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부지 북측에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우선 실시하기로 하고, 9월초 완공을 목표로 지나 7월 29일 공사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번 공사는 금천구청역 앞에서 필승아파트 부근까지 시흥대로63길과 접한 구(舊)대한전선부지 약 200m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노후 가림막을 철거한 후 폭4m의 보도를 신설한다. 보도조성에 따라 후퇴 설치되는 가림막에는 금천구를 상징하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한다고 했다.

그림33333.jpg새로 설치되는 구 대한전선부지 가림막 디자인

 

또, 현재 포화상태인 금천구청역 자전거주차장은 이용대수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2배 이상 증설한다. 한편, 현재 대한전선부지에는 대형종합병원과 공동주택 복합개발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구는 올해 말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준공 및 병원 개원을 목표로 대한전선부지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사는 그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 개발사업 시행에 앞서 우선 실시하는 것이다 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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