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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강타(안칠현)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 여파다.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6일 "강타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헤드윅'에 캐스팅된 강타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기대해주신 이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 고 말했다.
이어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는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공연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 예매사이트, 개별 LM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뮤지컬 '헤드윅'은 16일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쇼노트 관계자는 "배우와 제작진들이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했다.
강타는 앞서 레이싱 모델 우주안(한가은)을 시작으로 배우 정유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등과 추문에 휘말렸다. 강타는 신곡 발매를 취소했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펼치는 'SM타운 일본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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