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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부산행』, 연상호 감독 각본으로 화제!'
2020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에 엄지원-성동일-조민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방법>은 국내 최대의 IT기업 포레스트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투철한 정의감의 기자 임진희가 강력한 신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소진을 만나게 되면서 불의에 맞서 싸우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다.[사진='방법'에 출연하는 배우 엄지원 /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11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부산행>, 사이비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연 ‘구해줘2’의 원작 <사이비> 등 완성도를 갖춘 참신한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온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를 한계 없이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그리고 있는 배우 엄지원-성동일-조민수가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엄지원은 부정과 불의에 맞서는 올곧은 소신으로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의 폭행 사건을 담당한 이후 수상한 자회사의 존재를 알게 되는 기자 임진희 역을맡았다. 드라마 ‘봄이 오나 봄’과 영화 <기묘한 가족>, <마스터>, <미씽: 사라진 여자>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보였던 엄지원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사진='방법'에 출연하는 배우 성동일 / 제공=CJENM]성동일은 국내 최대 IT 기업 포레스트의 회장 ‘진종현’ 역을 맡아 파격 변신한다. 진종현은 굿판과 함께 재기에 성공하자 무속에 의지하는 인물이다. 그 동안 푸근하고 정 많은 아버지를 대표하던 성동일의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악역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조민수는 포레스트 자회사인 영적 컨설팅 회사의 수장 ‘진경’ 역을 맡았다. 전작 <마녀>, <피에타>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조민수가 ‘방법’에서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tvN ‘방법’ 제작진은 “1100만 흥행 영화 <부산행> 등 내놓는 작품마다 센세이셔널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 장르물"이라며 "특히 늘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와 실험 정신으로 드라마의 지평을 넓혀왔던 tvN의 또 한 번의 시도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탄탄한 연기력의 엄지원-성동일-조민수와 연상호 감독의 만남이 선사할 시너지 폭발을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tvN 새 드라마 <방법>은 2020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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