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 당장 멈추고 논리와 용기로 재무장하여 국회 안에서 국민과 마주하라”

기사입력 2019.08.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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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춘대변ㅇㄴ.jpg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이 법사위를 무산시키며 조국 후보자 청문회를 사실상 보이콧했다. 우리당이 법정 기한까지 양보를 해가며 청문회 성사를 위해 노력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애초 청문회를 열지 않으려는 전략이었고 가족 증인 채택을 빌미로 이를 관철시킨 것 뿐이다라고 8월 30일(금) 오후 6섯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이 벌이고 있는 주말 장외집회 또한 청문회 저지를 포함한 국정 마비를 위한 사전 포석임이 드러났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청문회 개최 결과 조국 후보자에게 가해지고 있는 부당한 의혹들이 벗겨져 나가는 것이 자유한국당은 두려운 것이다 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는 자신이 없으니까 여당과 싸워야 할 때 논리가 딸리고 용기가 없으니까 보이콧 하는 거냐고 일갈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주말 장외투쟁을 예정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답해 보라 논리가 달려 조국 후보자 청문회를 무산시켰나? 청문회 무산 책임을 민주당에 뒤집어씌우고 장외로 나가 가짜뉴스나 떠들려는 정도의 용기를 가지고 어떻게 국민 앞에 서려 하는가 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싸워야 할 대상은 조국 후보자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도 아니다 철지난 색깔론과 시대적 외교관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 무조건적인 정부 여당 발목잡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자유한국당 자신이다. 자유한국당은 당장 장외집회를 멈추고 논리와 용기로 재무장하여 국회 안에서 국민을 똑바로 마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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