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버스크 음악극 '432Hz'가 초연에 참여할 3명의 배우를 추가 공개했다.
'432Hz'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버스커들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길거리 드러머이자 하늘의 둘도 없는 친구로 그녀에게 힘이 돼주는 유쾌한 캐릭터 '홍두홍' 역에 김주일이 나온다. 김주일은 작품 개발 때부터 이 캐릭터에 함께 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일은 "첫 대본 연습 때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에 찾아가 동료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과적으로 초연에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과거에 갇혀 상처를 안고 사는 탭퍼 '주민혁' 역으로 문남권과 이동수가 합류했다. 문남권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그 여름 동물원',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동수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데뷔한 신인이다.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10월 11일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개막하며 오는 18일 1차 티켓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