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인 칼럼]수시(생기부)평가, 깜깜이 평가라는 것은 가짜뉴스다.

기사입력 2019.09.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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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 미래교육자

 

[선데이뉴스신문=강충인 칼럼]입시평가는 정시(수능)과 수시(생기부) 두 가지로 구분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 정시는 올바른 평가, 평등한 평가이고 수시는 주먹구구식의 잘못된 평가라고 생각하는 거짓 가짜뉴스 때문이다. 진실은 정반대이다. 수시(생기부)평가는 공개된 평가항목에 따라 세부적인 평가표에 의하여 단계적(100%분율)으로 수준별 평가를 하고 있다. 공개된 다양한 평가 항목이 많아서 이를 비평. 비난하는 가짜뉴스가 올바른 수시평가를 오도시키고 있다. 필자는  입시평가 전문가로서 선진교육대학들이 미래인재를 선발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한 학생선발 기준 정보를 객관적 기준에 의해 제시함으로 요즘 시비꺼리가 되고 있는 입시평가 문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과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분석해 드리고자 한다. 정시는 OX로 정해 놓은 하나의 답을 암기한 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시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폐쇄적이고 봉건적이며 지배층이 통솔하기 위한 수단으로 평가하는 입시제도이다. 빅데이터시대는 다양한 창의력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하나의 답을 요구하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정시(수능) 입시가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정해진 하나의 답은 공개되어 있어 열심히 암기해서 답을 맞히면 된다는 착각이다. 여기서 모순점은 정시문제 15% 이상의 문제는 학생들이 교과서로 배우지 않은 일명 꽈배기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반드시 학원을 가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교육 입장에서는 정시(수능)확대를 반드시 주장해야한다. 둘째는 정시(수능)은 오랫동안 입시평가로 몸에 배어 익숙해져 공평하다는 착각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하나의 답을 기준으로 평가하니 공정하다고 인식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선진국 대학의 미래인재 평가 기준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하나의 답을 암기한 학생을 평가하는 대학은 없다. 유럽의 옥스퍼드, 캠브리지 등의 명문대학은 오래전부터 다양성 평가를 해오고 있으며 100년 전 미국은 미래인재 선발 방법으로 입학사정관 입시제도를 법으로 제정하고 지금도 변함없이 지역균등, 기회균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시(학생부)평가 기준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정시는 OX평가의 하나의 답으로 단순하게 자르지만 수시(생기부)평가 기준은 단계적으로 여러 개 항목에 따라 수준별(100분율)로 구체적 평가를 한다. 하나의 암기된 답이 아니라 다양한 해답능력을 백분율(100%)단위로 평가하여 지원학과에 적합한 준비된 학생을 평가한다.   


수시(생기부) 평가 기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지원학과에 대한 학과적합성평가이고 둘째는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업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학업적합성평가이다. 두 가지를 평가하기 위해 대학은 세부적인 평가 기준을 가지고 OX식으로 간단하게 구분하지 않고 평가항목별 세부적 백분율(100%)평가 방법으로 평가한 후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다수의 평가자(입사관) 점수를 합산한 평균치로 평가하고 있다. 단순한 암기력보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준비한 학생에게 기회를 주는 선진국가 모든 대학의 평가 방식이다.  어찌 보면 대학별로 다양한 평가 항목과 백분율(100%)평가 방식이 복잡한 이유로 깜깜이 평가라는 인식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다양성평가 경험이 부족한 한국입시제도에서 수시(생기부)평가는 기득권자들의 비밀에 의한 평가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비공개된 평가기준을 깜깜이 평가라고  생각한다. 돈 있는 자들에게 평가 정보가 비밀리에 전해진다는 것은 오해와 편견이다. 이런 거짓뉴스를 과잉으로 선전하여 이익을 보려는 사교육시장에 편승한 기득권자들에 의하여 대학이 요구하는 수시(생기부) 평가를 축소화시키려 하는 것이다. 유럽의 다양성평가 에세이는 오랜 평가방식이다. 학과별 적합한 미래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통적 입시평가제도이다.

 

수시(생기부)평가는 12년 동안의 축적된 평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입사관의 일방적인 평가기준에 의하여 평가 할 수 없도록 평가시스템을 논문표절검색시스템보다 더 세밀하고 방대한 250만 명의 생기부, 자소서, 추천서, 독서독후감, 자료 등을 분석한 표절검색시스템에 의하여 1차 무기명 평가 후 복수의 입사관에 의하여 학과별 평가 항목으로 2차 서류평가, 3차 면접평가 등의 평가 과정을 통해 평가된 점수를 합산하여 컴퓨터로 집계 분석한 후에 입시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합격여부를 평가한다. 그 후 다시 최종합격심의위원회를 거쳐서 합격자를 발표하는 것이 수시(생기부) 평가 과정이다. 정시(수능)보다 철저한 평가 과정이 있다.
  

수시(생기부) 평가의 세부 항목은 학과적합성평가와 학업적합성평가 항목 속에는 구체적인  인성, 잠재성, 사회성, 창의성, 자기주도성, 문제해결능력(아이디어) 등의 세부적 다양성 평가 항목으로 구분되며 항목별 평가를 통해 미래발전가능성과 학생의 다양한 교과. 비교과활동에서 얼마나 많은 체험과 경험을 했으며 문제해결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미래발전 지향성을 백분율로 세부적 평가를 하기도 한다.

  

수시(생기부) 평가를 깜깜이 평가라고 하는 이유는 정시(수능)처럼 단순한 암기력 평가가 아니라 다양한 평가항목에 따라 대학별, 학과별 비공개 평가표로 평가함으로 이를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이런 평가표를 공개하라는 것은 착각이고 악습에 의한 비평이다.

 

당신은 장사가 잘되는 음식점의 세부적인 레시피를 100%로 공개하라고 한다면 몽땅 공개 하겠는가? 또 공개 한다고 해도 자신의 요리 솜씨가 없으면 공개된 레스피를 가짜라고 할 것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입시평가 전문가로 모든 평가 기준을 공개해 오면서 수시(학생부)평가 기준을 제시 해왔으나 다양성평가를 경험해 보지 못한 기성세대는 이를 이해하지도 못하며 깜깜이 평가라고 의심에 의심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수시(생기부) 평가는 IT강국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세부적인 평가항목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시평가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수시(생기부)평가 초기에 평가하던 부족했던 평가요소를 지금은 최소화시켰다. 대학별 평가항목과 방식이 12년간의 축적된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화 된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대학은 생기부 10개 항목별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교사들은 교육부의 잘못된 생기부 작성기준 제시로 인한 혼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교사들의 생기부 작성기피현상이다. 더 큰 문제는 학부모가 생기부작성에 필요 이상의 관여를 한다는 점이다. 생기부 7번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은 단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어야 입사관은 앞서 제시한 다양한 항목으로 학과준비도 평가를 할 수 있다.

  

자소서의 사실성과 진실성은 생기부를 바탕으로 작성했는가에 대한 평가이다. 생기부 9번 항목은 학생의 독서경험과 지원한 학과에 대한 지적능력 평가 항목이다. 언제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것을 배우고 느꼈는가에 대한 지원학과 준비성평가와 동시에 생기부 8번 내신평가에서 할 수 없었던 학과적합성평가도 하는 항목이지만 사교육시장의 부작용을 이유 간단하게 작성하도록 차단시켰다. 간단하게 책제목과 지은이만 교사들이 생기부에 기록 해 주고 있다. 도대체 책제목만으로 학생의 독서 수준과 지원학과에 필요한 독서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라는 것인가, 이처럼 행정안일주의 교육부 지시가 지금의 수시(생기부)평가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다.

  

빅데이터시대 대학은 미래인재선발을 하나의 답을 암기한 학생을 선발할 이유가 없다.  세계 명문대학 중에 암기력 하나만 평가하는 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10위 무역국가 한국에서 오래전 사라진 암기식 정시(수능)평가를 확산 시키려는 망상은 국가를 후진국으로 몰락시키려는 매국적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라도 생기부 작성의 폐쇄적인 행정지침부터 철회하고 대학별 미래인재 평가 기준을 지원해야 한국 미래교육에 희망이 있다. 일시적인 임시처방전에 능숙한 교육정책을 버려야 한다. 수시(생기부) 평가의 허점을 그동안 이용했던 폐단은 거의 차단되었다. 편법이나 평가 허점을 이용했던 부실한 평가는 수시평가 12년 동안 단계적으로 차단되었으며 앞서 필자가 제시한 평가항목의 핵심적 내용도 모두 공개되어 누구나 이를 바탕으로 지원학과를 준비하면 다양한 평가 항목에 의하여 준비된 학생으로 원하는 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시대 미래인재로 성장할 기회는 수시(생기부)평가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있다. 올바르게 생기부를 작성해 주는 학교풍토를 만들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으로 미래 꿈을 키우는 학교로 바뀔 것이다.  

  

돈으로 대학 가던 시대에서 입시 다양성에 의한 정보로 원하는 학과를 가는 시대이다.
입시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나친 행정안일 생기부 지침을 고치고 교사의 절대적인 권한을 주는 교육정책과 교사의 책임과 권한을 살려서 무너진 교권을 확립하고 다양한 진로체험과 창의적 활동을 확산하여 저마다 다른 끼를 소질로 키우는 미래지향적 교육정책을 과감히 전개하면 지금의 생기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학부모는 하나의 답으로 자녀를 평가하는 점수위주 자녀교육에서 탈피하여 자녀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다양한 체험과 경험활동을 시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미래사회인재로 키워야 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시대는 암기력으로 경쟁할 수 없다. 자녀의 특성을 찾아내어 개발시키는  융합적 교육시대이다. OX암기평가로 자녀의 미래를 차단하는 학부모나 교사의 편향된 사고방식을 바꾸면 한국교육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 이미 SNS 시대 자녀들은 하나의 답을 맞히는 것보다 다양한 꿈을 키울 준비가 되어 있다. 정치적으로 입시 제도를 바꾸는 악습, 폐습을 버리면 된다. 하나의 정답으로 평가하는 폐습만 버리면 된다. 한국인의 창의적 능력으로 미래선도국가로 발전할 것이다.

 

수시(생기부)평가는 주먹구구식의 깜깜이 평가가 아니다. 세부적 평가항목으로 단계적(백분율)준비능력을 평가하여 지원학과를 위해 준비된 학생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평가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요구하는 시대 모든 것을 하나의 답으로 평가하는 것은 구시대적 모순이고 폐습이다. 대학은 다양한 평가입시 전형을 공개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 어느 음식점에 어떤 음식이 있는가를 파악하고 먹듯이 어느 학과가 자신에게 적합한가를 파악하고 어느 대학에 자신이 준비한 학과가 있는가를 찾아서 지원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변호사, 의사만이 최고라는 과거의 폐습 속에 자녀의 미래를 판단하는 학부모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 안정적 직업을 얻지 못하는 시대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로봇에게 변호사, 의사, 교수 등의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직업이 빼앗기고 있다. 문제해결능력과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자녀로 키위야 미래의 안정적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시대이다.

 

대학은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선발하기위해 다양한 입시제도의 필요성으로 수시(생기부)평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대학은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표에 의한 공평한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필자가 제시한 항목들이고 평가표는 대학별 비공개자료이다 이것을 공개하라는 것은 레스피만 아니라 요리사의 모든 요리과정을 공개하라는 억지이고 강압이고 모순이다

  

대학은 암기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학과 준비력(준비성)을 평가하여 기회를 주는 것이 수시(생기부) 평가의 방향이다. 
   

[강충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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