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어요' 이홍기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라 아쉬운 마음 크다"

기사입력 2019.09.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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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26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사랑했어요'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정태영 연출, 서병구 안무가, 배우 송창의, 나윤권, 이홍기, 이재진, 문시온, 김보경, 신고은이 참석했다. 

 

30일 군 입대하는 이홍기는 "두 번째 뮤지컬이다. 첫 번째 뮤지컬(그날들)도 주크박스 뮤지컬이었다. 주크박스 장르를 좋아한다. 어머니가 대본을 보고 했으면 좋겠다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어 "30일 군 입대한다. 29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 회 한 회가 아쉽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좋은 작품인데 적게 출연하게 돼 슬프다" 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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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해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는 '이준혁' 역을 맡은 송창의는 "이번에 故 김현식 곡으로만 이뤄진 무대를 올린다는 게 영광이었다. 초연이라 더 감격스러웠다. 공연을 올리고 나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즐기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작품이 끝났을 때 향수에 젖어 드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가지고 있던 감성을 느끼게 되는데 이 부분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춤을 춘다는 게 기뻤다.(웃음)  즐거웠다" 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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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했어요'는 '비처럼 음악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했어요' 등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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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사랑과 이별,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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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해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 역은 송창의와 나윤권이 연기한다. '준혁'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윤기철'은 이홍기, 이재진, 문시온이 나온다.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김은주' 역은 김보경, 신고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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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시대에 가슴을 울리는 진정한 사랑을 전할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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