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했어요', 새터민 초청 관람

기사입력 2019.10.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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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어요] 공연 관람한 북한 이탈 주민들(제공.호박덩쿨, 오스텔라0.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슴을 울리는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따뜻한 행보로 눈길을 끈다. 북한 이탈 주민 미래희망센터와 협력해 북한 이탈 주민 초청행사를 진행한 것. 

 

제작사 (주)호박덩쿨 관계자는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을 주제로 故 김현식의 노래를 엮어 만든 작품이다. 관객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북한사람인 주인공 '은주'가 사랑을 위해 탈북을 감행하는 장면에서 착안해 북한 이탈 주민 초청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그 분들의 삶에서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이번 행사 의도를 밝혔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북한 이탈 주민 미래희망센터 회원 중 110여 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9월 29일 오후 2시 약 50명의 북한 이탈 주민이 관람을 마쳤으며, 10월 3일 2시 70여 명의 북한 이탈 주민이 관람할 예정이다. 

 

북한 이탈 주민 미래희망센터 김명 이사는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뜻깊은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북한 이탈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적 적응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후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랑했어요] 2막 은주의 탈북 장면(제공.호박덩쿨, 오스텔라).jpg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故 김현식의 히트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여름밤의 꿈' 등 故 김현식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송창의, 나윤권, 이재진, 문시온, 김보경, 신고은 등이 나온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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