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장하나(27)가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로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75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위 이다연과 김지영2을 제치고 통산 11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 3억 7천500만 원은 국내 남녀 투어를 통틀어 최대 규모이다.
장하나는 마지막 홀 버디로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4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11승, 이번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