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조태관, 허영지가 '운빨 로맨스'로 연극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운빨 로맨스'는 김달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새 시즌을 맞아 '제택후' 역에 조태관, '점보늬' 역에 허영지, 맹승지를 캐스팅했다. 이번 공연은 조태관과 허영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대학로 무대로 지난 5일 첫 공연을 올렸다.
'제택후'는 평소 아끼고 절약하는 것이 몸에 밴,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남자다. '점보늬'는 자신이 운이 없다고 생각해 점쟁이를 찾아다니며 불운을 극복해보려 하는 인물이다.
조태관과 허영지는 데뷔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모습으로 각자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연극 '운빨 로맨스'는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