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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소방경 박종순) 소속 소방위 한명오는 지난 13일 남해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에 참가해서 완주했다.
소방위 한명오는 이번 제29회 남해 철인 3종경기 대회에 참가해서 15시간 46분 33초만에 완주했다.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권이라 파도가 높아서 수영 코스에서 난항을 겪었다. 또한 비가 온 직후라 기온이 낮았고, 발의 염증이 재발해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철인대회인 남해대회는 총 226.3km의 코스로 수영 3.9km, 마라톤 42.195km, 사이클 180.2km을 완주해야 철인 칭호를 받을 수 있다.
소방위 한명오는 “전남 119가 써있는 옷을 입고 달리면 힘이 더 나는 것 같다. 강한 전남 소방의 이미지를 더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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