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손준호와 함께 'LOVE & MUSICAL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6일 열린 'LOVE & MUSICAL 토크 콘서트'에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LOVE & MUSICAL 토크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박수 갈채 속에 진행됐다. 김소현은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 넘버마다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Think Of Me',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 등을 부른 솔로 무대에서는 청아한 음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손준호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All I Ask Of You',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Take me as I am' 등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라이브 무대 사이 사이에 진행된 두 부부의 이야기는 관객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며 콘서트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었다.
한편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