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불평등해소·기득권 카르텔 해체를 위한 특별위원회 발족”

기사입력 2019.11.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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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jpg민중당 이은혜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조국 전 장관이 떠나도 “조국사태”는 남았다. “조국사태”는 공정의 실체가 리그 속 규칙, 울타리 안의 게임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그 리그에 다다를 수 없는 수많은 90%가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현실도 함께 보여왔다. 또한 합법이라는 틀 속의 상상도 못했던 거대한 불평등을 마주한 대한민국은 두 달에 넘게 시달렸다 라고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11월 1일(금) 오전 10시 2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금일 브피핑 진행은 이은혜 대변인, 발언1 홍성규 사무총장, 발언2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손 솔 불평등해소 특별위원장이 했다.

 

손 솔 불평등해소 특별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조국사퇴와 검찰개혁 사이에서 뻥 뚫린 마음을 채워주는 답은 없었다. 수구세력의 온상이자 기득권 카르텔의 쟁점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기득권 구조에 뒤늦게 진입한 민주당과 586 세대도 엉뚱한 답면만을 강요했다. 검찰개혁이 급하니 기다리라는 말 뿐이다. 밀려난 사람들과 함께 해야하는 진보정당도 검찰개혁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 국민이 진정으로 아파하는 부조리와 불평등을 잠시 외면한 것은 아닐까 부끄러운 일이다. 불평등한 현실에 좌절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는 지난 두 달여간 정치적 논의의 장에 오르지도 못했다. 답을 못한 자리는 좌절과 체념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틀린 진단과 해법으로 공정을 되풀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얼마 전 시장연설에서 다시 공정 개혁을 말하면서 해법으로 정시확대를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을 제시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회 연설에서 공정사회를 위한 개혁을 말하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조국사태에 따른 박탈과 좌절감에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정은 구호로만 떠다닐 뿐이다. 지난해 유야무야 끝난 대입 개편 공론화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성찰도, 살인적인 줄세우기 경쟁과 대물림되는 불평등에 좌절한 청년들의 삶을 완전히 바꿀 해법도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울타리 밖으로 밀려나 몸부림쳐 살아가는 90%를 위한 정치가 절실하다. 민중당은 극심한 양극화, 켜켜이 쌓인 불평등, 계급과 함께 차별적으로 분리되어온 성별 격차, 이를 유지해온 기득권 카르텔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나가겠다. 가장 큰 박탈감을 겪은 청년들을 시작으로 울타리밖 90%과 마이크를 함께 들어, 우리의 언어로 불평등을 말할 것이다. 진영으로 나뉜 답이 아닌 경험과 공감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근본적인 진단과 대담한 해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미중당은 90%와 함께, 울타리의 경계를 무너뜨릴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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