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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11월 10일(토) 오전 11시에 청와대 앞에서 많은 교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연단에 올라 예배를 진행했으며 설교와 기도 찬양을 할 때 집회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큰 목소리와 박수로 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힘차게 예배를 드렸다.
본 기자와 인터뷰에 응한 강서구 가양동에서 온 김병곤 집사는 현재 40일째 청와대 앞 집회 현장에서 집회를 하며 결사대 부대장을 맡고 있다고 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을 위해서 하루에 거의 3시간씩 잠자면서 새벽에 순찰도 돌고 잠자는 사람들 춥지 않게 이불도 덮어 주는 등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오신 집회 참가자분들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지키기 위해서 울부짖고 투쟁한다고 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이 자유와 복음을 지키고 한국을 지켜내기 위해서 투쟁한다고 전했다. 이곳에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와 있지만 색깔이 다른 사람들이 와서 공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 사람들이 늘 분란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했다.
아울러 김 부대장은 국민들께서 이곳에 한번 나오셔서 이들과 함께 지내보면 왜 여기서 집회하는지를 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대한민국은 그냥 얻은 게 아니다. 우리 선조들이 눈물과 피로 세운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두 손을 불끈 쥐면서 자유대한민국 만세! 할렐루야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