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박해미가 살롱 콘서트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로 관객을 만난다.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는 그동안 TV와 영화, 화려한 대극장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배우 박해미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스타 박해미가 아닌 한 명의 인간이자 엄마로서 그녀의 인생을 친근하고 편안하게 노래할 예정이다. 첫 아이를 낳고 무대에 올랐을 때 불렀던 노래, 절망의 끝에서 인생을 바꿔준 노래 등 박해미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박해미는 뮤지컬 '맘마미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등 다양한 작품의 넘버는 물론 '내사랑 내곁에', '사랑했지만'과 같은 주옥 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녀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열정'이라는 단어를 대변하기 위한 열정적인 스페인 집시들의 춤 '플라멩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해미뮤지컬컴퍼니 측은 "화려한 스타로서만 관객들과 만났던 박해미의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박해미 역시 소극장 무대에서 노래와 춤, 이야기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굉장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살롱 콘서트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는 11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