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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원주인권네트워크(공동대표 안경옥)와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소장 송호섭)의 주최로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원주 문화의 거리(원주 중앙시장 주변)에서 ‘혐오NO, 존엄, 평등 ON’ 라는 주제로 원주인권박람회가 열렸다.
원주인권박람회는 사회적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려 이성적 존재인 인간의 품위, 즉 존엄과 인간의 권리, 의무, 자격 등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하여 기획됐다.
원주신협 합창단의 노래와 난타, 태기무용단, 수어 연극 등 다양한 공연과 우리사회에 혐오와 차별을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원주인권박람회는 4회째로 원주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인권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원주인권네트워크 공동대표 안경옥은 해가 갈수록 원주시민들의 인권에 관한 인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숙해 져가는 것에 대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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