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제 사상 가장 치열했던 제72회 칸영화제를 비롯,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7회 뉴욕영화제, 제16회 국네시네필소사이어티어워즈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2019년 강렬한 화제작 <시빌>이 오늘부터 극장들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마고’ 역을 맡은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의 한국 개봉 기념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 기념 인사 영상 : https://youtu.be/juZzP0KoGlE )
[사진='시빌',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의 인사 영상 장면 / 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한국 개봉 기념 인사 영상을 통해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는 한국 관객들에게 반가운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영상을 보내온 그녀는 어색하다면서도 “한국에 가서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고 싶은데, 요즘 촬영 중이라 갈 수가 없네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정말 멋진 영화”라고 <시빌>을 소개하는가 하면, “제겐 매우 자랑스러운 영화랍니다. 예술적으로, 제겐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게도 했고요”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스러운 손 키스로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이름을 알린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빌>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심리치료사 ‘시빌’이 위기에 놓인 여배우 ‘마고’를 통해 내면에 묻어두었던 강렬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시사회 등을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밀도 있게 캐릭터를 표현해낸 배우들을 향한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9 가장 매력적인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시빌>은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