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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2019 서울 비보이 존(Seoul B-boy Zone)' 행사를 12월 1일 오후 3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B-boy단으로 활동 중인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엠비크루(M.B. Crew), 립스티컬 펑크(Lipstikal Funk), 애니메이션 크루(Animation Crew), 롤링 핸즈(Rolling Hands) 등 총 5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은 비보이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B-Boy단을 선정해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참가팀 중 '겜블러크루'는 세계 5대 비보이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2번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팀이다. '엠비크루'는 프랑스, 일본, 대만 등 각국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을 맡기도 했다.
팝핀을 비롯해 실험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이목을 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역동적인 춤이 강점인 '롤링 핸즈'는 '2019 서울 서울 비보이 존'을 위한 특별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립스티컬 펑크'의 독특한 락킹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2019 서울 비보이 존'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시 대표 B-Boy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