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2020년 2월 재공연

기사입력 2019.11.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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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티저 포스터_제공 라이브(주).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신비로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8년 초연한 '마리 퀴리'는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인물 이야기에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 뮤지컬로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마리 퀴리의 실제 실험 일지를 배경으로 라듐을 가운데 배치해 과학자로서 면모를 담아냈다. 동시에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라는 극 중 대사를 기재해 작품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폴로늄.라듐 최초 발견,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노벨상 최초 중복 수상(1903.1911년) 등 마리 퀴리의 화려한 성과만 조명하지 않는다. 남편 피에르의 죽음, 라듐 공장 직공들과 만남 등 이야기가 상상으로 가미돼 과학자 마리 퀴리가 아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지만 그에 정면으로 맞서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번 재연은 김태형이 연출을 맡는다. 김태형은 특유의 인간 이면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마리 퀴리'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인물 간의 관계 등에 커다란 변화를 주며 작품 주제를 흡인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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