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색다른 여행 경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 유튜브 채널 '여락이들'의 멤버 그래쓰(김수인)가 첫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야간버스'는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을 그린 곡으로, 여락이들이 이집트 야간버스를 탑승하였을 때 느낀 힘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헛웃음이 나왔던 경험을 생각하며 그려진 음원이다.
이번 음반을 발표하면서 그래쓰(김수인)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16시간의 이집트 야간버스 안에서 쓰레기처럼 구겨진 채로 바라보던 차가운 하늘을 잊지 못해요" 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래쓰는 음반을 들어주는 분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꼭 어둑한 밤버스에서 아니, 야간버스에서 이어폰 소리 빵빵하게 틀어놓고 들어주세요" 라는 글을 남겼다.
이집트 야간버스에 대한 이야기는 유튜브의 '여락이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반 관계자는 "그래쓰(김수인)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듣는 이로 하여금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연말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1곡으로 구성된 이번 음반을 듣고 그래쓰(김수인)만의 더 많은 음색을 즐기고 싶다면 그녀의 개인 유튜브 채널 '흥얼거려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래쓰(김수인)의 음반은 11월 3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