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60년 연기 인생 담아낸 '노래처럼 말해줘', 2020년 2월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개막

기사입력 2019.12.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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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배우 박정자가 자신의 60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020년 2월 6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노래처럼 말해줘'다. 

 

박정자의 연기 인생 60년을 연대기로 꾸며 보여준다.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혼합 공연이다. 작가 이충걸, 연출가 이유리,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의상 디자이너 진태옥 등 공연계 쟁쟁한 창작진이 함께 한다. 

 

박정자는 이화여대 문리대 연극반으로 활동하면서 '페드라'로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키 큰 세 여자', '나는 너다', '신의 아그네스',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19 그리고 80'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2007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공연에서는 그동안 박정자가 연기했던 대표작들 캐릭터가 전경화처럼 펼쳐진다. 영화 '페드라' OST '사랑의 테마', 독집 음반 '아직은 마흔네 살' 머릿곡 '검은 옷 빨간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6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박정자는 "한 생애는 음악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음악은 한 생애만으로 충분히 표현될 수 없다. 조명이 꺼지고 커튼이 내려오기를 바라는 지금 나는 아직 부를 노래가 많이 남았다" 고 공연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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