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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거제시는 장평동 신촌삼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보행로가 연결되지 않아 도로를 횡단하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촌~서문삼거리 간 보도공사를 통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시에서는 2016년부터 신촌삼거리에서 서문삼거리까지 보도를 연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19억 원, 도로법면 데크 설치공사를 계획했으나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예산확보 및 데크설치 시 유지관리 비용 등의 부담으로 사업이 조기 진행 되지 못하고 있었다.이에 거제시는 2019년 상반기 최초계획인 데크 설치공사를 백지화하고, 도로 구조개선을 통하여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한편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차선 다이어트를 통해 사업 시행했으며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4억원으로 사업시행 마무리하여 재포장 공사와 보행공간을 마련했다.본 구간에는 일반적인 차로와 보도 구분을 위한 경계석 설치가 아닌 가드레일 설치, 차로와 보행 공간의 포장형식 분리 등 기존 보도 개설과 차별화가 눈에 두드러진다.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지 내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 들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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