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역 조나단 록스머스-클레어 라이언,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

기사입력 2019.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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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클레어 라이언이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2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서 유령 역을 맡은 조나단 록스머스와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이 부산 시청 접견실을 방문해 오거돈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01년 한국 초연 이래 최초로 성사된 부산 초연이자, 월드투어 한국 공연 첫 도시로 부산을 찾은 '오페라의 유령'을 환영하기 위해 부산 관객을 대신해 부산시 초대로 이뤄졌다. 

 

오거돈 시장은 "7년 전에 서울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봤지만 이렇게 부산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영광이다. 언제 부산에 오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드림씨어터가 있는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 세계적인 공연이 함께 해 격이 높아질 것 같다" 라며 따뜻한 환영의 말을 건넸다. 조나단 록스머스는 "한국 팬들이 '오페라의 유령'에게 보내주는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 벌써 개막 전부터 관객들이 환영하고 있다" 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거돈 시장은 두 달간 부산 공연이 잘 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부산 공연 기간을 연장해서 한 6개월 더 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하자 클레어 라이언은 "여기 부산에서 두 달을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부산 공연이 연장되어 다시 부산에 올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고 답하며 훈훈하게 만남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거돈 시장은 두 배우에게 '부산시 홍보대사'를 즉석에서 제안했고 배우들 역시 흔쾌히 수락했다. 부산 관객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부산시와 관객들에게 두 배우는 깊은 감사를 표하며 "여러 도시 무대를 서지만 '오페라의 유령'이 처음으로 소개되는 도시 공연은 배우에게도 매우 영광된 순간이다.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다니 더욱 뜻깊다" 라며 이번 부산 공연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3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후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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