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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19년 하반기 최고의 전시로 관람객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매그넘 인 파리' 특별전이 KBS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노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15일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청하와 준휘의 전시 관람 장소로 예술의전당과 '매그넘 인 파리' 전시장이 나온다.
극 중 설인아(방예린)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김청하와 김재영이 연기하는 구준휘는 '매그넘 인 파리' 전시장에서 파리의 감성을 느끼며 즐거워한다. 특히 김청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대표적인 작가 엘리엇 어윗의 작품 '에펠 타워 100주년' 앞에서 무척 낭만적인 작품이라고 말하며 작품 속 사랑도 비도 다 느껴진다고 말하는데 이를 통해 구준휘가 자신이 김청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또한 두 주인공은 매그넘 포토스의 창시자이기도 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의 작품에 큰 감동을 받기도 하며 전시장 곳곳을 감상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 9월 25일 개막한 '매그넘 인 파리' 특별전은 오픈 1개월 만에 관람객 2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네이버를 통해 전시를 예매한 관람객들의 전시 평가 중 60% 이상이 최고 평점인 5점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매그넘 인 파리' 특별전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소속 작가 40명이 담은 파리 인물과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다.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마틴 파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