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지역 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9.12.17 17:3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이브의 박물관> 개최
-  12.24. 16:00~18:00, 3회에 걸쳐 가족 9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유물 트리> 순차적 진행 예정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은 12월 24일 지역 출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이브의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출신 예술가와 박물관이 협업의 기회를 가졌던 <굿모닝 예술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박물관의 유물을 색다른 방법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작품이 된 유물’ 속으로 직접 들어와 참여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20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한 이미주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일러스트레이션 과정을 마치고 순수예술작가로 활동 중인 부산 출신 예술인이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 박물관이 협업하여 선정한 소장유물 20점을 시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유물 트리>로 완성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작가가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통해 예술 캐릭터로 완성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유물 조형물들을 시민들이 퍼즐을 맞추듯이 직접 옮기고 쌓으며 자신들만의 특별한 트리로 완성해 보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가족 단위로만 할 수 있다.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문화체험관에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출신 예술인의 능력을 활용하고, 박물관 유물의 새로운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