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인사이드] '현실'과 '꿈' 사이에서 '나'를 그린다, 배우를 꿈꾸는 소녀 '노지우'

"연기 안에서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가요" ​
기사입력 2020.0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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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노지우'라고 해요. 배우 지망생이고 연기를 좋아해요. 현실에 살지 않는 느낌이 좋아요. 틀에 박혀서 사는 것 같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맞춰서 살지 않는 느낌이 좋아요.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편견을 가지는 데, 연기를 하면 그게 아닌 진짜 '나'를 볼 수 있어서 희열이 느껴져요.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건, 외부에 있는 청소년 극단을 들어가게 되면서였어요. 무대에 섰을 때 쾌감, 수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흔치 않는 직업이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요. 


연극, 뮤지컬, 등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원래는 노래랑 춤을 좋아했는데 연기 선생님을 만나면서 연기에 푹 빠진 것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연기가 있는데, '헬레나'라는 역할이에요. 이 역할을 하면서 제가 많이 바꼈어요. 자기 주장이 강하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계속 들이대는 당돌한 여자 캐릭터에요. 


제 내성적인 성격과는 반대에요. 연기를 통해 내가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요. 



2. 성격이 좀 어떠신가요? 

 

저는 조용하고 조곤조곤한 성격이에요. 그런데 연기를 하면서 성격도 많이 바꼈어요. 


'자기 표현'을 많이하게 됐어요. 밝아진 것 같아요.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타인의 기대를 채우는 게 좀 벅차서 지친 부분도 있어요. 기대를 채우려고 힘을 많이 쓰다보니 힘들어서 어두운 부분이 생긴 게 아닌가 싶어요.



3.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음... 결국엔 '돈'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요즘은.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가지잖아요. 좋아해서, 연기라는 걸 직업으로 선택했는데 사람들이 자꾸 얘기하더라고요. "너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그 일이 재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돈이 없으면 진짜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렇게까지는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해보고 안되면 끊어내고 싶었던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정말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4. 내 삶의 지표가 되는 존재가 있나요? 


원래 없었는데 올해 좋은 선생님을 몇분 만났어요. 작년 한 해 공부를 하면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어요. 학교에서 만났던 국어 선생님 같은 경우는 연세가 되게 많았는데 정말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국어 선생님이 해주신 얘기가 있어요. 


"10대 때는 좋은 멘토를 만나고, 20대 때는 네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30대 때는 네가 잘하는 것을 찾아서 해라. 그러다보면 40대 때는 네가 그 자리에 최고의 자리에 서 있을 것이다." 라고 하셨어요.  


5. 나에게 '행복'이란?


나의 의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면서 살 수 있는 거요.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어요.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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