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빈폴』,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의 스토리.

기사입력 2020.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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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삶은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이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가슴을 울리는 마스터피스 <빈폴(BEANPOLE)>(감독 : 칸테미르 발라고프)이 2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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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폴', 티저 포스터 / 제공=T&L 엔터테인먼트]

 

<빈폴>은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 수상과 함께 오는 2월 9일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에 <기생충>과 함께 예비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 전세계 20개 영화제에 초청받아 1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평가받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빈폴>은 칸영화제가 발굴한 91년생 젊은 감독 칸테미르 발라고프의 강렬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외에서 인정받으며 올해 가장 강력한 마스터피스로 떠오른 <빈폴>이 2월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서로를 부둥켜 안은 두 여인의 포즈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삶은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는 카피는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로마>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영상미”-INDIEWIRE, “그림 같다”-THE A.V. CLUB, “러시아 유화를 보는듯하다”-BIFF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의 영상미를 고스란히 표현한 포스터의 배경은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인다.

 

국내 관객들에게 섬세한 드라마, 아름다운 영상미, 오랫동안 여운을 남길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할 가슴을 울리는 마스터피스 <빈폴>은 2월 개봉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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