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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이 더욱 새로운 무대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이야기로 그려낸다. 많은 뮤지컬 팬들이 기다렸던 공연인 만큼 5년 전 트라이 아웃 공연 당시 아쉬웠던 부분을 수정하고, 드라마를 극대화해 줄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셜록홈즈'의 창작진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 등이 다시 뭉쳤다. 초반에 범인의 실체를 드러내고 '과연 범인이 어떤 범행을 저지를지, 셜록은 연쇄살인의 희생을 막을 수 있을지' 숨 가쁜 추격을 화려한 무대와 영상, 속도감 넘치는 음악, 더욱 치밀해진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사건이 없으면 못 견디는 괴짜이자 천재탐정인 '셜록홈즈' 역에는 원조 송용진을 비롯해 안재욱과 김준현이 출연한다. 집요함과 야심 강한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 역은 이지훈-빅스 켄(이재환)-산들(이정환)이 나온다. 셜록홈즈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클라이브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셜록홈즈의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공연을 이끌었던 이영미와 함께 최우리-려은(김려은)이 캐스팅됐다. 마리아 옆을 항상 지키는 신비스러운 남자 '에드거' 역에 이주광-김찬호-이승헌, '마리아' 역은 정명은-권민제(선우), '레스트레이드' 역에는 김법래-지혜근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2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