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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Missing Link)>(감독: 크리스 버틀러)가 오는 재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 개봉에서 볼 수 없었던 자막 버전도 상영한다.
[사진='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메인포스터 / 제공=더쿱]
오는 1월 30일 재개봉을 확정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주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이어 내달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정식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재개봉을 통해 지난 상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막 버전 상영까지 예고되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재개봉과 자막 버전 상영 소식을 들은 네티즌과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전설 속 몬스터 ‘Mr. 링크’가 가족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탐험가 ‘라이오넬’과 함께 잃어버린 세계 ‘샹그릴라’로 모험에 나서는 글로벌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라이카 스튜디오의 야심작으로 1200억 원의 제작비, 5년의 제작 기간, 수작업으로 만든 수백 개의 세트와 소품 등 지금껏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역대급 스케일과 압도적 볼거리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여기에 휴 잭맨과 조 샐다나를 비롯한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의 명품 더빙으로 완성도를 높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제92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된 화제작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1월 30일 재개봉을 통해 자막 버전과 더빙 버전 모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