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회정보] 『작자 미상』, 시대와 예술, 그리고 사랑이 만난 아트버스터

기사입력 2020.01.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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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및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작가 미상(Werk Ohne Autor)>(감독: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이 2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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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미상', 티저 포스터 / 제공=영화사진진]

 

<작가 미상>은 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 모든 기준이 흐릿해진 세상에서 아름답고 선명한 진실을 그린 화가, 쿠르트의 이야기이다.     


독일의 라이징 스타인 <우먼 인 골드>의 톰 쉴링이 순수함을 추구하는 화가, 쿠르트로, <프란츠>로 42회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된 폴라 비어가 쿠르트의 뮤즈이자 일생의 사랑, 엘리로 분하며 시대와 예술, 사랑을 아우르는 명작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틀리에를 배경으로 서 있는 쿠르트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순수한 미대생 쿠르트는 예술의 역할에 고민하며 아틀리에에서 주인없는 화구들 가운데 홀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배경 아틀리에와 창 너머의 건물은 2차 세계대전 직후를 다룬 영화의 시대상과 어우러지며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기 직전 근현대의 풍경을 보여준다. 인물, 배경과 어우러지는 ‘흐릿한 세상, 진실을 그리는 화가’ 카피는 전쟁과 분단, 냉전으로 혼란하던 시대에 예술가가 어떻게 세상을 구원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작가 미상>은 독일의 국민 화가이자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로도 알려진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이다.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노미네이트,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내역과 “사랑과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New York Times) 리뷰는 실화와 어우러진 예술가의 일대기가 선사할 감동을 예고한다.

 

세상이라는 혼돈 속 유일하고 선명한 아름다움, 진실을 발견한 화가의 이야기는 전율을 선사하는 아트버스터로 다가갈 것이다.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The New York Times, “역사에 액자를 씌우고, 한 폭의 부드럽고 친밀한 초상화로 만들었다”-Daily Telegraph, “섬세한 연기와 장엄한 비주얼의 성찬”-Film Journal International, “가장 매혹적이고 강박적으로 볼 수 있는 영화” -The Washington Posts 등의 극찬 리뷰를 받고 있는 <작가 미상>은 오는 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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