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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힙합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공개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올 아이즈 온 미' 오디션은 100: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치러졌으며 성종완 연출, 김민수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박기태 총괄 프로듀서, 김학묵 책임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지원자들은 자유곡과 지정 안무로 각자 역량을 발휘했다. '올 아이즈 온 미'가 힙합 뮤지컬인 만큼 랩을 준비해 선보이는 등 지원자들이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안무 시간에는 지원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배운 안무를 저마다 개성으로 소화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표적 음악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트리어스 비아지'의 사건을 동기로 삼아 지금 시대에 반추해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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