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2월 25일 특별 공연

기사입력 2020.01.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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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푸짐한 잔치를 연다. 

 

2019년 초연된 '스웨그에이지'는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지난 20일 열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양희준이 남자 신인상, 김수하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스웨그에이지' 제작진은 2월 25일 특별 공연 '외쳐, 잔칫날!'을 마련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수상의 기쁨을 더해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날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들은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극대화해 관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바쁜 삶 속에 미처 풀어놓지 못한 흥을 담고 있는 관객이라면 '외쳐, 잔칫날!'의 커튼콜과 함께 마음껏 흥을 발산할 수도 있다. 

 

공연 개막에 앞서 '스웨그에이지'는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나라 국, 웃을 봉, 백성들에게 널리 퍼질 웃음과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비밀 시조장인 '국봉관'에서 관군들의 눈을 피해 시조를 즐기는 백성들의 노래 '놀아보세'의 뮤직비디오가 22일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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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파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의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발산하는 배우의 개성이 돋보이는 '놀아보세' 뮤직비디오는 국봉관과 백성들을 현재로 옮겨온 듯한 기획으로 촬영됐다. 시대가 바뀐 만큼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안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재치 넘치는 자막도 재미를 더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2월 14일부터 4월 2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외쳐, 잔칫날!'은 2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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