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서장 송태현)은 최근 연일 지속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추위를 피하기 위한 난방용품 사용의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 중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설치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화목보일러란 나무를 원료로 물을 가열하여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며 이에 의한 화재발생 건수는 매년 200여건으로 화재 예방에 무엇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자
둘째,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자
셋째,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자
넷째, 투입구 개폐시 화상에 주의하자
다섯째,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자
여섯째, 젖은 나무 사용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는 청소를 하자
일곱째,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자
여덟째, 연통 청소는 3개월에 한번씩 해주자.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위와 같은 사항을 평소에 잘 지킴으로써 화재 예방에 힘쓴다면 겨울철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